종합쇼핑몰 내 녹색물품, 기술인증물품 등 6개 전용몰 구축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9월 11일부터 올해 10조원 이상의 거래가 예상되는 나라장터종합쇼핑몰(www.shopping.g2b.go.kr)에서 특성화된 전용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서비스되는 전용몰은 6개 분야로 특성화돼 있으며, 수요기관이 물품을 구매할 때 사업목적과 용도에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녹색물품은 새로운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범정부적으로 육성·지원 중에 있으며 조달청은 녹색물품의 범위가 구체화 되는대로 추가적 구매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맞춤형물품은 앨범, 보안용감시카메라, 방송장비, 승강기, 수배전반 등에 대하여 수요기관의 용도에 따라 선택적 맞춤식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축되어 일부품목(앨범)은 이미 서비스를 시작 하였으며,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도 연내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의 도입으로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품목수는 크게 증가했으나 등록상품에 대한 특성별 구매정보가 부족, 수요기관은 물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 조달청이 다수의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하여 수요기관이 별도의 입찰 절차 없이 쇼핑몰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MAS 활성화로 종합쇼핑몰 등록품목수는 ‘05년 말 2만7천 품목에서 ‘09년 8월말 현재 30만 품목을 넘어섬에 따라 등록상품에 대한 특성별 구매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설동완 종합쇼핑몰과장은 “금번 나라장터종합쇼핑몰의 전용몰 서비스 개시로 수요기관의 구매자 편의성을 강화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조달업체간의 건전한 품질·기술·서비스경쟁을 유도해 나가기 위한 거래환경이 고도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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