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원자재 소비기업 대상 ‘비철금속 세미나’ 개최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연합인포맥스와 공동으로 제4회 비철금속 세미나를 1월2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는 국제 원자재 시장에 관한 정보의 취득이 어려운 국내 중소 실수요업체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대한전선 등 국내의 원자재 대량 소비기업, 금융기관 등 업계 관련자 21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삼성경제연구소의 김득갑 글로벌경제실장, SC제일은행의 오석태 글로벌마켓총괄본부 상무, 포스코경영연구소의 나병철 산업·지역 연구조정위원, Barclays Capital의 Yingxi Yu 상품시장 애널리스트 등 국내외 경제 및 원자재시장 관련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서, 제조업 경기 동향의 바로미터인 철강산업 시장과 알루미늄·구리 등 주요 비철금속 시장의 동향 및 향후 전망을 논의한다.
최근 국제시장에서의 주요 원자재 가격은 유럽발 금융위기, 중국 등 아시아의 자산거품 등 불확실한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지속, 과잉유동성의 상품시장 유입, 수급우려 등에 따른 원자재가격 랠리로 인해, ‘09.1월초 대비 87% 급등하는 등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Barclays Capital 등 세계 주요 분석기관은 금년 1년간 세계경제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며, 그 결과 원자재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경제여건에 불확실성이 많아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래를 예측하여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조달청은 원자재 시장동향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분석으로 예측능력을 높여 비축사업의 효과를 높이는 한편, 원자재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워 안정적 조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원자재 확보 문제는 우리 경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중요한 문제”라고 하면서, “정부비축기관인 조달청도 주요 원자재의 비축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 산업에 필수적인 희소금속 등을 전략적으로 비축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가 한 차원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차질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의 : 원자재총괄과 안경훈 사무관(042-481-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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