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제도개선, 청렴교육 등 활발한 청렴활동 실적 인정


조달청(청장 권태균)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09년도 부패방지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공직유관기관 등 1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조달청은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매우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고 2월1일 밝혔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통시책과제(50%)와 자율시책과제(20%) 추진실적, 그리고 기관청렴도(30%)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단계로 구분한다.

2008년에 ‘보통’수준으로 평가됐던 조달청이 2009년도에 이렇게 최상위 평가를 받은 데는 작년 1년간 CEO의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의지에 따라 적극적인 반부패 제도개선과 ‘바른조달 길잡이’의 발간배포 등 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공사감리 및 조달물자검사 등 취약분야의 업무프로세스를 대폭 개선(BPR)한 결과이다.

또한 2009년도 조달청 청렴도가 중앙행정기관 중 13위로써 2008년도의 21위보다 8단계나 개선된 점도 반영된 결과다.

특히 조달청은 2009 청렴교육 수범사례 경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반부패교육·홍보, 자율시책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조달청은 2010년에도 직원 부조리를 신고한 공범에 대한 행정책임 면책제도 도입과 부조리신고포상금 지급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등 부조리신고를 활성화하고, 부조리신고자와 신고내용에 대한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등 금년도에도 청렴도 최우수 평가를 받겠다는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전년도 평가결과 상대적으로 미흡한 민관단체와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 반부패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어 개선하고, 시민감사관제도 도입 및 반부패관련 법령 정비 등을 통해 금년도에도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문의 : 감사담당관실 이경재 사무관(042-481-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