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검사기관-조달업체 합동 간담회 개최…중복검사 등 업체 애로점 해소키로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4월 6일 조달청 품질관리단에서 ’전문기관검사‘로 납품검사를 받은 실적이 있는 조달업체,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동조합, 전문검사기관을 초청하여 ’전문검사기관 및 조달업체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전문기관검사’는 관납물품 납품 시 담당공무원이 아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기관이 납품검사를 대행하는 제도로서, 다양한 관납물품의 품질을 각 공공기관이 확인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09년 1월 도입된 이래 현재 전체 조달물품 규모 16조의 약23%인 3조 6천억 상당 물품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납물품의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조달업체와 전문검사기관에서 느끼고 있는 다양한 현장의견을 듣고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다른 법규에 따라 납품 시 품질검사가 의무화되어 있는 제품의 중복검사 불필요, 검사수수료 과다로 업체의 부담 가중, 검사기간이 늘어나 적기 납품이 곤란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는데, 이에 대하여 조달청은 업계의 애로점 등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변희석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앞으로도 현장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타당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제도에 반영하여 업체부담을 최소화시키면서 제도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품질총괄과 한윤자 사무관(031-260-8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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