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조달청장, 대학생 대상 강연

노대래 조달청장은 4월 28일(수) 충남대학교 경상대학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라이제이션 3.0 시대와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강연에서 노대래 조달청장은 “경제 불확실성의 증가와 세계화의 급진전속에서도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 기업들은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대학생들에게 “어려운 취업환경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각과 창의력을 배양하고, 도전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가 정신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연 매출 40억달러(약 4조원)를 넘지 않는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이름은 덜 알려졌으나 해당 업종에서 세계 3위 이내에 드는 실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
 - 우리나라의 경우 YG1(절삭공구 생산), HJC(모터사이클 헬멧 생산), 오로라월드(완구 생산), 유닉스전자(헤어드라이기 생산) 등이 해당

또한 조달청은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아젠다를 구현하기 위해 최소 녹색구매기준을 점진적으로 강화하여 관련 산업의 녹색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성장잠재력을 수요측면에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홍수조절, 수자원 보존, 환경보전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서도 일자리 창출과 민간투자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