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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부구매정책으로 녹색제품 육성·기술개발 촉진
기관
등록 2010/05/31 (월)
내용

노대래 조달청장 ㈜솔라루체 · 품질관리단 방문
조달물품 품질기준 제시…업체의 자발적인 품질향상 지원 강화

노대래 조달청장은 5월 28일(금) 품질관리단을 초도순시하고, LED조명 생산현장인 경기도 수원시 소재 (주)솔라루체를 방문,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LED제품은 외국제품에 비해 성능이 부족한데다 기존 제품과 경제성이 떨어져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구매를 통해 차세대 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국민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인 만큼 LED제품의 경쟁성을 키우고 원가를 낮추는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청장은 ‘LED는 대기업이 시장에 참여함으로서 중소업체로서 판로에 어려움이 많다’는 업체 건의에 대해, “LED는 응용분야가 매우 넓어 대기업의 시장진입을 차단하는 것은 오히려 LED 산업발전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면서, “정부는 품질관리와 연구개발(R&D) 노력하는 우수 중소업체의 제품을 집중 구매할 수 있도록 기술예고제를 도입하여 일반제품과 차별화함으로서 우수업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노 청장은 품질관리단 방문에서 “조달물품은 품질과 가격이 어우러져야 조달 의뢰하는 공공기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면서, “특히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 규격서가 기술수준에 맞게 정해지고, 원가절감과 기술개발로 이어지는 기술발전의 선순환구조 정착이 필요하다”고 ‘기술수준 맞춤형 규격서’를 지시했다.

그는 또한 “품질에 대한 필터링 역할 부족을 지적, 품질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규격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거듭 규격기준의 중요성을 밝히고 “계약을 체결해 아무제품이나 납품 통과하면 된다는 생각이 업계에 팽배한다면 품질 낮은 제품이 우수제품을 내모는 시장이 형성되고, 결국 다른 나라의 저급제품이 국내시장을 잠식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구매자의 입장에서 품질기준에 맞는 물품이 납품되는지 점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노청장은 “품질관리단이 모든 물품을 일일이 점검하는 것은 인력·예산 등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므로 기업의 품질관리시스템이 잘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업계의 기술·품질개선 속도, 정부산업정책, 시장상황 등을 고려한 품목별 기준을 제시하여 업체에서 이에 맞출 수 있도록 하고, 또한 민간분야의 품질관리 전문능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 녹색기술, 신성장 동력산업, 정보IT서비스 등 새로운 시장을 감안한 동태적 품질예고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면서“특히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이 바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현장과 정책의 유기적 결합’을 주문했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조달청 물품이라고 하면 ‘명품’이라고 인식될 수 있도록 ‘명품양성학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문의 : 품질총괄과 홍기수 사무관(031-260-8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