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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품질관리와 혁신으로 공공조달물자에 대한‘품질 신뢰’ 구축
공공물품 품질향상에 노력해 온 조달청이 경영품질대상을 받았다.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7월 20일(화) 신라 호텔에서 열린 제8회 포브스 경영품질대상* 시상식에서 공공조달분야 품질혁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혁신부문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 포브스 경영품질대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와 포브스코리아에서 리더쉽, 공공혁신 등 7개 부문에서 대한민국 기업 및 기관의 탁월한 경영사례(Best Practices)를 발굴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국내 산업계의 국제경쟁력 배양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경영품질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경영을 실행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償 중 하나이다.
조달청은 연간 20조원에 이르는 조달물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기업의 품질·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조달물자의 품질을 향상시킨 성과와 혁신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공공조달시장은 기술개발 촉진, 녹색성장 등 산업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수요견인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이에 조달청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저가경쟁으로는 더 이상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어, 우수한 제품이 시장에 뿌리내리고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품질위주의 조달정책을 펴왔다.
조달청의 품질중시 정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진입단계) 페이퍼컴퍼니 등 무자격 제조업체의 조달등록을 취소하여 국내 우수 제조업체의 공공납품 기회가 확대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 ‘09년 250개사 1,250품명 : 173개사 596품명 부적합(48.0%)
(제조 및 납품단계) 공공조달시장에 불량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납품 전 샘플링점검을 실시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품은 전문기관이 책임지고 검사하는 전문기관검사제를 시행했다.
* (샘플링 점검) ‘09년 1,377건 : 85건 규격 미달(6.2%)
** (전문기관검사) ‘09년 433건 : 85건 2,122억원
(사후관리) 품질에 불만이나 하자가 있는 경우 전화한통만으로 해결하는 조달품질신문고를 개설해 사전·사후 품질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켰다.
* 불량품 신고처리 : 104건, ** 상담 및 의견수렴 : 376건
향후 조달청은 현행 품질점검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품질·기술경쟁을 유도하고 부실업체·불량품 퇴출을 강화하는 ‘품질필터링 기능’을 시행할 계획이다.
녹색, IT 등 기술발전분야를 선별해 일정기간(1～2년)마다 계약물품 표준규격 및 품질검사 기준 등을 상향 조정하는 품질기준 예고제 실시하고, 납품 및 품질불량 이력을 축적하여 부실업체는 차기계약에서 배제하는 한편, 품질우수업체는 자체품질검사 등을 인정하여 납품검사를 면제해 줄 계획이다.
노대래 조달청장은“그간의 품질점검은 국내업계에 고품질위주로 조달정책이 전환되었다는 강한 signal effect를 준 신호탄에 불과하다”며,“앞으로는 “조달청을 통해 국가에 납품하는 자체가 ‘품질보증수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조달청을 품질을 필터링하는 ‘품질+양성학교’로 전환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 문의 : 품질총괄과 홍기수 사무관(031-260-8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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