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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의 공정성 강화와 정책적·산업적 중요성 강조
노대래 조달청장은 12월 6일(월) 대전대 최고경영자과정 원생들을 대상으로 “정책·산업과 호흡하는 조달행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 노대래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이 형식적으로는 공공부문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하지만, 실질적으로 수요측면에서 품질·기술혁신을 촉진하고, 녹색성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융복합산업 육성 등 국가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향후 조달의 경제적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과제로 KS규격과 계약규격 수준에 대한 ‘규격의 적정화 문제’를 언급하며, 규격관리에 대한 조달청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달청은 품질검사의 검사부담은 줄이면서 실효성은 오히려 높여 나갈 계획이라면서 민간기업의 자발적 품질관리 노력을 당부하였다.
특히 납품단계에서의 품질규격준수도 중요하지만 기술개발이나 공정관리도 자발적 품질관리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공공조달시장에 꾸준히 납품하는 중소기업과 전혀 접근하지 못하는 영세중소기업이 있다면서 제도상의 미비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공정조달차원에서 큰 문제이기 때문에 내년도에는 이런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 문의 : 행정관리담당관실 박철웅 사무관(042-481-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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