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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물류관리사에 대한 안내허위과장 광고 극성8월이후 시험실시 예정
기관
등록 1997/03/07 (금)
내용

?시설·운영·
제도 등 모든 측면에서 비효율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경제에 있어 물자·상품의 흐름은 그 본질적인 요소인데, 이
러한 흐름을 가능케하는 물류활동을 당연히 주어지는 것으로 받
아들여 그 효율화를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루어지지 못한것입니다.

물류체계 효율화의 출발점인 전문인력의 양성 측면을 보더
라도, 대학에서 변변한 물류관련 과목이나 학과를 찾아보기 어려
울 정도로 우리의 물류관련 교육이나 연구 환경은 열악하기 짝이
없고, 기업의 물류업무도 3D업종의 하나로 인식되어 비전문가에
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물류효율화의 한가지 수단으로써 장기적인 시각에서 차근차근 발
전시켜가야 할 것이며, 특히 자격증 취득자들도 향후 업무수행과
정에서 지속적인 연구노력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능력을 발휘함
으로써 자격증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보여야 할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학원이나 교재판매 회사들의 허위과장광
고와 그릇된 상혼으로 이 제도의 취지가 크게 왜곡되고 있어 안
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들이 신문광고나 전화 등을 통해 선전하는 내용과 이에
대한 수험준비생들의반응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이 100% 보장된
다." 또는 "앞으로 기업의 고용이 의무화될 것이다."는데 대해 현
혹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류관리사 제도의 도입과정에서 의무고용제가 검토된 것은 사실
입니다. 그러나 기업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신설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의무고용제는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물
의가 있었던 영양사의 예에서 보듯이 기존의 의무고용제도도 폐
지해 나가는 것이 전반적 추세임에 비추어 의무고용제는 앞으로
도 도입되지 않을 것입니다.

건설교통부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기업이 의무채용
의 법제화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물류관리사를 활
용할 계획이 있다는 기업이 47.5%이나 신규직원채용시 우대보다
는 기존의 직원이 자격을 취득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의무고용제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
으며, 또한 물류관리에 있어서 현장경험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
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자격증을 임대하면 월70만원의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데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격증의 임대는 자격증의 본질상 그 자체가 비논리적임은 말할
것도 없고, 위법한 행위입니다. 이를 알면서도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몇 달간의 노력으로 평생 월70만원의 불로소득을 바라는 사
람들이의외로 많다는 사실은 성숙되지 못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또한 " 자격증 취득자들이 법인을 만들어 컨설팅회사를 차
리면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데 대한 문의가 많은데,
자격증 취득자들이 컨설팅회사를 만들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오?모든 부문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 학문적 수
준의 제고는 단기간에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류관
리사 제도의 도입의 취지가 이러한 교육·연구의 활성화를 유도
하는데 있음은 위에서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제1회시험이 합격하기 쉽다는 것이 아무런 근거가 없는 말
이라는 것은 조금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시험이든지 문제의 난이도는 시험회수 여부에 관계되는 것
이 아니고 자격증이 검정하고자 하는 지식과 능력의 내용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굼퓽?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 이 자격증에는 의무고용제가 없음을 언론을 통해 알린 바 있
습니다. 그리고, 허위과장광고에 대하여 수차례의 경고와 시정요
구를 하는 한편, 이에 대하여 조사토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의뢰하
여 현재 조사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수험준비생들도 허황된 기대
를 버리고 허위과장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할 것이며, 물류업무
의 특성과 현재의 여건을 신중히 고려하여 장기적인 전망아래 시
험준비에 임해 주기를 당부합니다.

건설교통부는 8월이후에 물류관리사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
며,4월경에 시험시행계획을 주요 일간신문에 공고할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및 물류관련법규
의 4과목이며, 객관식으로 출제하되 기입형이 가미될 수도 있습니다.

시험에 대하여 의문이 있는 사람은 건설교통부 물류정책과
(504-9081,2)로 확인해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