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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광역상수도의 기계·전기설비에
대하여 저효율이고 구형인 설비들을 에너지절감형의 새로운 시설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기계·전기설비는 취수장, 정수장, 가압장을
비롯한배수설비들로서 전체 전기용량이 271,000㎾로서 년간 한전에 지불하는
전기요금만도 46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시설에 속하고 있다.
금년도 설비교체사업 대상으로는 80년대초에 건설한 수도권1,2단계의 취수원인
팔당 제1취수장 (전기설비용량 24,000㎾, 년간전기요금 60억원)과
- 80년대말에 건설한 수도권 3,4단계 취수원인 팔당2취수장 (전기설비용량
45,000㎾, 년간전기요금 90억원)으로서 22억원의 예산으로 5월 부터 교체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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