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객이 지난해 대비 7.5% 증가한 1억 1,753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연 단위)를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이 전년 대비 11.7% 증가(국내선은 2.5% 감소)했으며, 항공화물도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 항공여객(만 명) : 8,143(’14년) → 8,941(’15년) → 10,391(’16년) → 10,936(’17년) → 11,753(’18년)
** 항공화물(만 톤) : 369(’14년) → 381(’15년) → 407(’16년) → 432(’17년) → 444(’18년)
(국제선 여객) 중국 단체여행 일부 허용에 따른 여객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확대 및 내외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8,593만 명을 기록했다.
* 국제여객(만 명) : 5,678(’14년) → 6,143(’15년)→ 7,300(’16년)→ 7,696(’17년) → 8,593(’18년)
** LCC 운항(천 회) : 44(‘14년)→ 60(‘15년)→ 90(‘16년)→ 122(‘17년) → 151(’18년)
*** 외국인 비율 : 44%(’14년) → 37%(’15년) → 39%(’16년) → 32%(’17년) → 34%(’18년)
특히, 중국노선*의 경우 1,611만 명을 기록하여 ’16년(1,986만 명)에 비해 낮은 실적(-18.9%)을 보였으나 ’17년 대비해서는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15.6%), 유럽(12.9%), 일본(12.1%), 동남아(12%) 등의 노선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 중국노선 여객추이: (‘16년) 1,986만 명 → (’17년) 1,394만 명 → (‘18년) 1,611만 명
** (’16년 vs ’18년) 여객운송 월별 실적 비교
공항별로는 중국여객 증가 및 노선 다변화 여파에 따라 인천(10.1%), 김해(12.1%), 김포(6.4%), 제주(48.6%), 대구(36.6%), 청주(71%), 무안(107.5%), 양양(137.9%) 등 全 공항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 공항별 점유율: 인천(78%), 김해(11%), 김포(5%), 제주·대구(2%), 청주·무안·양양(1% 미만)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전년 대비 23.5% 증가, 국적사 분담률은 68.5%***를 기록했다.(대형 39.3%, 저비용 29.2%)
* 유럽(5.2%), 중국(2.4%), 대양주(1.7%) 노선의 증편 영향으로 전체 공급석 2.3% 증가
** 중국(27.4%), 일본(22.7%), 동남아(20.7%), 러시아(586.1%) 노선의 증편 영향으로 전체 공급석 23.5% 증가
*** 국적사 분담률(%): 62.6('14년) → 64.2('15년) → 64.7('16년) → 68.3('17년) → 68.5('18년)LCC 분담률(%): 11.5('14년) → 14.6('15년) → 19.6('16년) → 26.4('17년) → 29.2('18년)
(국내선 여객) 운항감편(-1.1%: 내륙 0.9%↓, 제주 1.1%↓)에 따른 공급석 감소(-1.3%: 내륙 1.8%↓, 제주 1.2%↓), 내외국인 제주여행 실적하락 및 내륙노선 여객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2.5%(내륙 2.3%↓, 제주 2.5%↓) 감소한 3,160만 명을 기록, 최근 5년 내 최초로 감소를 기록했다.
* 국내여객(만 명) : 2,465(’14년) → 2,798(’15년) → 3,091(’16년) → 3,241(’17년) → 3,160(’18년)
공항별로는 광주(2.1%), 울산(44.1%), 인천(0.7%)은 증가했으나, 제주(-2.5%), 김포(-3.4%), 김해(-4.8%), 청주(-10.3%) 등은 감소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309만 명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851만 명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해서 58.6%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 LCC 분담률(%): 50.7('14년) → 54.7('15년) → 56.8('16년) → 56.9('17년) → 58.6(’18년)
항공화물(444만 톤)은 중국·일본·기타지역 등의 물동량 증가(반도체, 일반기계, 석유제품 등) 및 여객 증가로 인한 수하물 증가에 따라 2.8%(국제화물 3.4%↑) 증가하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 항공화물(만톤) : 369(’14년) → 381(’15년) → 407(’16년) → 432(’17년) → 444(’18년)
** 수하물 제외 항공화물(만 톤): 275(’14년) → 279(’15년) → 293(’16년) → 312(’17년) → 314(’18년)
국제화물은 중국(4.8%), 일본(4%), 기타(7.5%) 등의 전 지역에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년대비 3.4%(417만 톤) 증가를 기록했다.
* 국제화물(만톤) : 341(’14년) → 352(’15년) → 378(’16년) → 403(’17년) → 417(’18년)
** 수하물 제외 국제화물(만 톤): 260(’14년) → 265(’15년) → 279(’16년) → 299(’17년) → 302(’18년)
국내화물은 내륙 노선(-1.7%)과 제주(-6.3%) 노선 모두 감소해 전년 대비 5.8% 감소한 27만 톤을 기록했다.
* 국내화물(만톤): 28.3(’14년) → 28.8(’15년) → 29.3(’16년) → 29(’17년) → 27.3(’18년)
** 수하물 제외 국내화물(만 톤): 14.7(’14년) → 14.2(’15년) → 13.9(’16년) → 13.2(’17년) → 12.1(’18년)
국토교통부는 “국제유가의 급등락, 사드 제재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지방공항의 해외노선 확대, LCC의 항공노선 다변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의 영향으로 항공여객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고, 항공여객 1억 명 돌파시점도 2017년(11.18)에 비해 17일 앞당겨 달성(’18.11.1), 국제화물도 2년 연속 4백만 톤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 (지방공항 부정기편 운항) ’17년 2,933편 → ’18년 4,451편으로 52% 증가
아울러,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소비패턴 변화 및 혼자여행족 증가, LCC의 중거리노선 확대 등 긍정적 요인을 통해 ’19년 항공여객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우리나라 항공여객은 ’22년까지 연평균 4.6% 증가 전망(’18년 IATA 보고서)
또한 ’18년에 이어 항공화물도 세계경기 성장세에 따른 반도체?일반기계?디스플레이 등의 수출입 화물 증가,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 ’19년 항공화물 수요는 약 6,590만 톤으로 ’18년 대비 3.7% 증가 전망(’18년 IATA 보고서)
하지만 세계경기 변동성과 미중 무역전쟁 및 영국의 브렉시트 등 글로벌 정치?외교 이슈, 유가·환율 등 경제동향 등 대외적 변수에 의한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항공정책관은 “금년에도 지방공항 노선 다변화 및 항공회담 등을 통한 하늘길 확대, 공항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국적항공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양질의 항공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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