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설 연휴를 앞둔 1일(금),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하여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휠체어 탑승가능 고속버스 시승행사와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국민들의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시간 운행 후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와 여유로운 배차간격 유지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추석연휴에 발생한 무자격자의 만취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취식행위 등과 같은 운행 행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종사자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주문하고, “연휴기간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교통안전과 공공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고속버스 터미널을 찾은 김 차관은 개발 중인 휠체어 탑승 고속버스 시승행사에 참여했다.
버스의 휠체어 리프트 등 장비와 휠체어 이용자의 예매시스템 시연 등을 확인하고, 만남의 광장 휴게소까지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버스에 시승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승행사에서 김 차관은 “장애인의 이동권은 일반인과 차별 없이 향유하는 기본권으로서 휠체어 탑승가능 고속·시외버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평등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일반인과 장애인 모두를 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수업계, 터미널 및 휴게소 업계뿐 아니라 모든 버스 이용자들의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도 수서역을 방문하여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므로 평상시보다 훨씬 긴장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고,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에서의 안전 매뉴얼 등 규정 준수를 통해 각종 장애 발생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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