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월 21일(목) 14시,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전국 철도운영기관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철도운영자와 시설관리자 21개 기관의 부기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지난 3월 14일 발생한 서울 7호선 전동차 및 영동선 화물열차 탈선사고를 계기로, 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 연말 강릉선 KTX탈선사고, 오송역 단선장애가 발생한 이후, 정부와 각 운영기관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한 덕분에 ‘19년 2월까지 큰 사고나 장애가 없었다”면서도, “지난 14일 서울 7호선 및 영동선에서 2건의 탈선사고가 발생하는 등, 철도사고가 다시 발생하는 있는 것을 볼 때, 각 철도운영기관의 안전관리가 느슨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철도안전에 대한 대국민 신뢰회복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모든 철도운영기관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차관은 “철도안전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각 철도운영기관이 안전중심의 경영문화를 조성하고, 기관별로 준비한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계신데, 정부도 적극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므로, 각 기관별로 철도차량과 시설 내에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수 있는 조치를 적극 시행해 줄 것”도 주문했다.
2019. 3. 21.
국토교통부 대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