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 중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26일(금)에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김기성 회장,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류근중 위원장을 만나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 관련 노·사·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는 7월부터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는 경기도 근로자 300인 이상 버스업체 대표들도 참석하여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김 장관은 “근로시간 단축을 버스업계에게 닥친 어려움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인식을 전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와 버스업계, 그리고 노조가 합심하여 대응한다면 근로시간 단축에도 불구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고 노선버스의 운행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규 인력 충원, 업계 부담 완화 등 근로시간 단축 관련 대응 방안이 논의 되었으며, 공공형 버스 및 100원 택시 등 버스 노선 개편·조정에 대비한 대안적 수단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김 장관은 “오늘 이 자리는 ’19.7월이 약 2개월 남은 시점에서 다시 한번 노·사·정이 합심하여 근로시간 단축을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고 평가하면서, “정부도 인력 양성 및 이동권 보장 사업, 노선 체계 개편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2019. 4. 26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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