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사할린동포 북송 관련 소련 비밀문서 수집 - 조선인 포로 및 사할린 동포의 북송 실상 드러나 -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은 러시아 연방기록청에 비밀해제를 요청하여 러시아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비밀로 분류하고 있던 소련정부가 일제패망 후에 사할린거주 조선인 약 2만2천여 명을 북한으로 집단 이주시키려는 내용이 담긴 비밀문서 약 1,256매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 이 비밀문서에는 소련 내무상 크루글로프가 외무부상 말리크에게 서한을 보내 1947년도에 사할린거주 조선인들을 일시에 북송할 경우 사할린 지역사회에 미칠 경제적·사회적 타격 등을 예상하여 소련 국가계획위원회의 통제아래 단계적으로 이주시키는 방안에 대해 밝히고 있다.
* 상세 내용은 첨부된 보도자료를 참고하세요.
* 문의: 국가기록원 특수기록관리과 박종연 031-750-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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