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 정보화 성과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급 기관의 정보화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성과관리 기관유형별 워크숍’을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전자정부시스템은 약 17,000여 개로 이를 구축?운영하는데 소요되는 정보화예산이 약 4조원에 달한다. 이에행정안전부는 정보화사업의 성과관리 제도와 문화를 기관유형 및사업단계 별로 정착시켜 지속적인 성과창출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 기관 정보화사업 담당자들의 성과관리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워크숍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정보화사업 추진 관련 기관유형별 특성을 반영하여 개최되는 워크숍은 정보화사업 사전협의, 정보시스템 운영 성과측정, EA 정보화 추진역량 등으로 진행된다. 정보화사업 사전협의는 사업 발주 전에 사업간 유사?중복을 제거하고 공동활용 및 연계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제도 변경사항 및 세부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전자정부 성과관리 전반에 대한 세션에서는 구축된 지 3년이 경과한 정보시스템에 대한 운영성과 측정, 전자정부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특별점검, 공공앱 성과측정 등을 다루게 된다. 또한 2018년 공공부문 EA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EA 도입?운영 실태조사 및 정보화 추진역량 측정 방법에 대한 세부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부문 정보화사업에 대한 각 기관의 성과관리역량을 향상시켜 정보화사업 단계별로 성과관리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정보화사업 추진 全 절차를 성과중심으로 개선해 지속적인 성과창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 정보화사업성과관리과 엄현숙(02-2100-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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