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3일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시?도 재난안전실장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 휴가철 국민들에게 불편함과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하천 둔치 주차장 등에서 매년 반복되는 차량 침수 방지를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차량통제와 견인조치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작동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불편사항 신고제를 운영한다.
또한, 논?밭,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폭염 특보상황을 마을방송과 거리방송을 통해 안내 할 예정이다.
특히, 물놀이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기간(7.15~8.15)을 설정하여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구명환 등 안전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정한 장소에 비치되도록 점검 할 계획이다.
최근 다슬기 채취 익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강원, 경북, 충북 등의 지역에는 안전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다슬기 채취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배포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태풍?호우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예찰을 실시하고 가축매몰지의 침출수 유출, 유실·붕괴에 대비하여 취약지역 점검·정비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6.26~7.4)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생활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선 지급하고, 이달 말까지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복구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확인하고 보완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담당 : 안전기획과 박정호 (044-205-4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