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통 받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3일 오전 행정안전부 직원 30여명과 함께 서울역 부근 쪽방촌을 방문하여 주민들에 대한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심 차관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더위를 식혀줄 냉방물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물품은 쪽방촌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정안전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 날 쪽방촌 나눔 봉사활동에는 결혼이주여성 및 생활공감모니터단 회원도 참여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두 단체는 행정안전부 직원들과 함께 나눔 봉사활동에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조리, 급식, 가사?청소 등 다양한 활동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국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주변의 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라며, “오늘의 봉사활동으로 쪽방촌 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담당 : 자치행정과 강유빈 (02-2100-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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