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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첨단과학기술로 화학재난사고 사전 예방!
기관
등록 2018/08/21 (화)
파일 180822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첨단과학기술로 화학재난사고 사전 예방!(외부).hwp
180822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첨단과학기술로 화학재난사고 사전 예방!(외부).pdf
내용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심재현)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화학물질 유출사고와 악취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울산 국가석유화학단지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탐지 정기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연구원에 도입된 원거리 유해가스탐지장비(HI-90)를 활용하여 화학물질 유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실시하게 되었다.

원거리 유해가스탐지장비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올해 7월에 약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국내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하였다.

이 장비는 반경 10km 이내에서 450여 종에 달하는 유해화학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실시간 탐지할 수 있으며,유출사고 발생 시 유해화학물질의 양과 확산되는 방향을 분석하여 신속한 주민대피와 현장의 안전성 확보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연구원은 과학적 재난원인조사와 분석을 위해 2015년에 재난원인 과학조사 특수차량 개발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첨단장비 도입 및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울산국가석유화학단지를 대상으로 근거리 화학물질탐지장비(Chem ID)와 대기포집장치, 공기오염도 측정 장비 등을 활용하여 대기 중의 유해화학물질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유해화학물질의 확산경로 및 피해영향범위 예측과 정밀한 사고원인분석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였다.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원거리 유해가스탐지장비가 국내화학재난 예방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재난원인 조사와 분석을 실현하는데 유용한 장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용 훈련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담당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정군식 (052-928-8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