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안전하게 고향 다녀오세요 - 정부, 제3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추석연휴 안전관리 대책 등 논의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7.(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추석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한다. 이 밖에‘상반기 국민안전 체감도조사 결과’를 공개하고,「2018 지진안전주간」지진 대피훈련 계획도 보고된다.
회의에서 논의할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 >
□ (상황관리체계 강화) 연휴 기간 동안에도 신속하게 재난?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 또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보고 및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전국 소방?경찰?해경관서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 (교통안전) 귀성?귀경객 급증에 따른 안전한 여객 수송을 위해 도로, 철도, 항공, 수상 등 다각도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 ○ 먼저, 국토부와 경찰청은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교통관측소(162개소)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드론 및 경찰 헬기를 활용하여 도로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 특히, 올해는 도로에서 고장 또는 사고가 발생한 차량에 대하여 ‘긴급견인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하며, 주요 고속철도 역사에서는 24시간 CCTV(101개역, 1,313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 고속도로에서 고장 또는 사고로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차량을 IC, 휴게소, 졸음쉼터 등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도로공사, 1588-2504) ○ 고속도로?국도 상 사고취약지점, 공사구간, 안전시설물 등에서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집중 정비하고 - 추석특별수송에 대비하여 철도차량, 주요역사 등에 대해서도 각 분야별로 안전점검(9.10~9.14)을 실시한다. - 또한, 공항은 이동지역 내 주요시설물(항행안전시설 및 이?착륙시설) 및 이용객 편의시설 등에 대해 사전점검(9.10~9.21)을 완료한다. ○ 해수부도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출항 이전에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 올해 처음으로 승선과 동시에 자동으로 승선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승선관리 시스템’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 목포↔신안(상태), 인천↔백령, 여수(신기)↔여천, 제주↔완도, 서귀포(산이수동)↔마라도, 모슬포↔마라도 등 6개 항로 여객선 6척 대상
□ (보건안전) 복지부는 연휴 기간에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하여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9.22~9.26)할 예정이며 * (당직의료기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 종합병원이 아닌 병원 및 의원 ○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에서 119상황실과 정보를 공유하며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모니터링 한다.
□ (다중이용?사업장 등 안전) 산업부는 가스?전기 사고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터미널 등), 유통시설(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사회복지시설 등 약 5,700개소를 집중 점검(9.10~9.21)하며, 전기?가스 긴급복구지원반을 구성?운영한다. ○ 고용부는 노?사합동으로 산재취약 고위험사업장*에 대해 연휴 전?후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학물질 다량 취급 등으로 화재?폭발 위험이 있는 5대 업종** 4,200여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한다. * 대형건설현장, 화학·조선·철강업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 사업장 ** ①섬유제품, ②목재 및 나무제품, ③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④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⑤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 (화재예방) 소방청에서는 전통시장?여객터미널?공항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불시단속(8.27~9.12)하여 추석연휴 이전에 보완조치를 완료하고 ○추석연휴 기간 중에는 모든 소방관서가 화재특별경계근무(9.21~9.27)에 돌입하고,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상황관리?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하는 등 ○ 국민들이 안심하고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일반국민(전국 13세 이상)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상반기 ?국민안전 체감도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 국민의 관심이 높거나 체감도가 낮은 분야는 해당 부처별로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국토부는 용산 건축물 붕괴사고(‘18.6.) 이후 지자체별 안전취약 건축물에 대해 점검하도록 추진한다. ○ 소방청은 7월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화재안전 특별조사(7.9~’19.12.31)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초동 대응인력 18,500명을 단계적으로 충원하는 등 화재대응시스템을 보강한다. * 1단계(‘18.7.9~12월) : 17만 2천개동 / 2단계(‘19년) : 38만 2천개동 ○ 환경부에서는「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분기별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10월까지 보완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는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해 느끼는 개인의 주관적 인지도 조사로 2013년부터 실시 해 오고 있다. 일반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주요 설문항목은 국민안전 체감도, 사회안전관리 수준, 국민안전 실천역량 등이다.
<「2018 지진안전주간」지진 대피훈련(제408차 민방위의 날 훈련) >
□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2018 지진 안전 주간(9.10.~9.14.)」의 일환으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 이번 지진 대피훈련은 ‘제408차 민방위의 날’ 훈련으로 실시하며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유치원·어린이집이 참여한다. ○ 민간시설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되, 기초 및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등 민간시설을 선정(1개소 이상), 시범훈련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훈련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 오후 2시, 훈련이 시작되면 20분간 라디오 방송(KBS 등 11개 방송사)을 통하여 훈련을 진행하며, 민방위경보와 차량통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 특히,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접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하여 훈련 현장상황과 대피훈련의 중요성 등을 안내 할 계획이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 안전과 관련된 업무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재난안전관리에 공백이 없어야 한다.”면서,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즐기실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 담당 : 안전기획과 박정호 (044-205-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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