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한다 - 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왕중왕전) 개최 -
공공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경연하는 장(場)이 열렸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공동으로 12일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 차를 맞은 본 대회는 국민생활 속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을 도모하고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총 25개 예선리그, 85개 기관이 참여했다.
창업경진대회의 역대 대표 수상작으로는 맞춤형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주는 ‘서울데이트팝(앱)’, 여행 체험 프로그램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와그’(웹/앱), 화장품 종합성분 정보를 제공해주는 ‘화해’(앱) 등이 있다.
해당기업들은 모두 투자자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거나 해외에 진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1월 기관별 예선을 시작으로 장장 11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 1,815개 팀이 기관별 예선, 통합 본선(9.13~14.)을 거쳐 최종 10개 팀이 최종 결선(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지난 한 달 동안 사업 역량을 보완하기 위하여 창업 전문가들의 상담 지도(멘토링)를 받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였고, 소비자 반응 조사 실시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수립방향을 지원 받았다.
올해 최종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사회적 가치(헌혈 기부 플랫폼, 시각장애인 대상 공간 정보 제공 등)와 데이터 분석(에너지 정보 분석, 소고기 유통 정보 분석) 분야 서비스에서 특히 두각을 보였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서비스에서는, 고령자 및 장애인 배려 설계 지침 정보를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하여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G-MOC”와 질병정보를 활용하여 헌혈을 독려하는 플랫폼 서비스인 “Blood Donor Platform”이 대표적이다. 데이터 분석 분야로에서는 소고기 경매 정보를 분석하여 합리적인 판매 방안을 제시하는 “woo Auction”과 도시재생 사업부지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지원하는 “BUILD IT”이 눈여겨 볼만 하다.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평가, 사전 소비자 반응조사 점수, 마이스터고 및 창업선도대학 학생, IT 회사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150명의 국민평가단 점수의 합산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과 총 8천 6백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수상 팀에게는 창업 전 단계 원스톱 프로그램(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 스마트창작터 및 Start-up NEST 등) 제공, 사무 공간 입주 희망 시 가점 부여, 데이터 활용 교육, 특허?부동산?보건의료데이터 무료제공, 자금 조달을 위한 보증 지원 및 투자, 창업컨설팅 등의 체계적인 후속 지원이 이루어진다. * 최종 입상순위는 심사 후 배포(11.12. 18:00)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그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통해 국민들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확산시키고, 데이터 산업이 발전하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라며,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가 단초가 되어 혁신적인 창업이 이루어지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 담당 : 공공데이터정책과 윤문정 (02-210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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