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살림?평화나눔 사회”향해! 세계와 함께 뛰는 지구촌새마을운동
- 경기도 성남에서 「지구촌새마을지도자 대회」 개최(11.27~28)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전 세계 약 50개국 500여명의 새마을운동 관계자가 참여하는 ‘2018 지구촌새마을지도자 대회’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14년 경기도 성남, ’15년 대구, ‘16년 강원도 평창, ’17년 부산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며 행정안전부, 외교부, 새마을금고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45개국에서 온 120여명의 해외 새마을지도자, 잠비아·필리핀 차관 등 해외 고위공무원, 주한 외국대사, 대학교수 등 외국인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새마을지도자,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국내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개막식, 사례공유·종합토론 세미나, SGL 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함옥생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 회장 등 28인이 새마을운동 유공자 훈·포장 등을 수여 받는다.

이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포장 등을 받는 인원은 대표로 수여 받는 28인을 포함하여 총 606인(정부포상 186점, 장관표창 420점)이다.

첫날 진행되는 사례공유·종합토론 세미나에서는 우간다, 키르기즈스탄 등의 발표자들*이 지난 새마을운동에 대한 성찰과 시대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지구촌 새마을운동의 가치에 대하여 의견을 나눈다.

좌장은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 우간다 : 2015년부터 돼지은행 등을 통해 소득을 향상시킨 부왈라(Buwala) 마을 사례
키르기즈스탄 : 새마을운동 추진 시 기후변화 고려의 중요성 주장(Azamat Temirkulov 교수)

대회 둘째 날 오전에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총회가 개최되어 SGL 헌장 개정 및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민간차원의 새마을운동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현재 9개 정회원국, 12개 일반회원국 및 20개 준회원국으로 구성된 각국 새마을운동 조직간 비정부연합체이다.
*‘16.11월, 제3회 지구촌새마을지도자 대회(강원도 평창)를 계기로 출범

이번 총회에는 새마을회가 구성된 국가인 정회원국 9개국 전체와 일반회원국 10개국, 신규회원국(예정)인 말라위, 말레이시아, 남아공, 타지키스탄, 짐바브웨를 포함해 25개의 준회원국이 참석한다.

새마을운동은 UN, OECD 등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대표 브랜드이다.

행정안전부는 ‘09년 이후 새마을지도자 초청연수와 시범마을조성 등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업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경제발전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하여 왔다.

개도국의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초청연수는 ‘09년도 205명에서 ’18년도 493명으로 2.5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개도국의 마을환경개선, 소득증대 사업 등을 실시하는 시범마을 조성사업도 ‘09년 9개국 18개 마을에서 ’18년도 41개 마을로 2.2배 이상 증가하였다.

라오스, 미얀마 등은 지구촌새마을운동 시범마을조성을 통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대표적인 성공사례이다.

라오스 학사이 마을은 수박·옥수수 농사를 통해 마을 소득증대*를 실현하였고, 마을기금(14,000불)을 형성하여 지속가능발전 토대를 구축하였다.
* ‘09년 새마을 ODA 사업 추진 이후, 학사이 마을 주민 연평균 소득이 4배 증가

미얀마 따낫핀 마을은 ‘풍요의 다리’를 건설하여 농산물 운반비 절감, 농기계 이용 촉진 등 생산성 향상을 이루었다.

특히,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새마을초청연수 등*으로 새마을운동을 접한 후, 외부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초청연수 현황 : 총 38명(새마을운동중앙회 18명(’14~’17년), KOICA 20명(’17년))

농촌재건개발부에 ‘새마을운동 이행팀’을 설치하고, ‘15년부터 새마을운동을 아프간 공무원연수원의 정식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 새마을운동 컨퍼런스 개최(2회/‘’16년~‘17년), 새마을시범마을 2개 운영중(‘17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대회는 지구촌 새마을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며 새마을운동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담당 : 지구촌새마을추진단 김창신 (02-2100-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