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실적에도 봄바람이
- 2014.1월 국내건설공사 실적 큰 폭 증가(전년 동기대비]
* (13년 1월) 4조 3,779억원 → (14년 1월) 6조 9,427억원 (58.6% 증가)
-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수주회복세 완연
?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4년 1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6조 9,42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주액】(‘12.1) 7조 9,151억 ? (’13.1) 4조 3,779억 ? (‘14.1) 6조 9,427억(58.6%)
- 작년 하반기부터 SOC사업 등 공공부문의 투자가 늘면서 ’13.6월(32.8%↓) 이후 감소세가 진정돼 2개월 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또한 부동산 대책(’13.4.1, 8.28)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주거부문(신규 및 재건축·재개발주택)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 2014년 1월 국내건설수주액을 공종별로 살펴보면,
- 공공부문은 3조 3,2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6% 상승하였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유수지 저류시설 공사를 포함한 치산치수 수주물량의 증가와 더불어 철도(김포도시철도, 중앙선 도담∼영천간 복선전철), 항만(인천여객부두), 상하수도, 발전송전배전 등의 SOC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120.4% 증가하였고, 이에 반해
건축공사는 사무용 건물(복합사옥)과 작업용 건물(배양장 및 물류센터)이 증가했음에도, LH·SH공사 등에서 발주하는 공공주택 물량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하였다.
*【공공공사】(‘12.1) 2조 3,122억 ? (’13.1) 1조 9,056억 ? (‘14.1) 3조 3,266억(74.6%)
- 민간부문 수주액은 3조 6,1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3% 상승하였다. 건축은 공장?창고 등의 작업용 건물에서의 부진을 제외하고는 상업용건물(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과 학교?병원?사무용건물의 물량 증가와 더불어 주거부문(용호만 W 주상복합, 왕십리뉴타운 3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지구 주택재건축공사)의 회복세가 완연해 전년동기대비 85.4% 증가한 3조 1,412억원을 기록했다.
토목은 공공부문과 달리 농공단지 토지조성의 증가 외에는 여타 공종이 부진하여 전년동기대비 39.0% 감소한 4,749억원으로 집계되었다.
* 【민간공사】(‘12.1) 5조 6,030억 ? (’13.1) 2조 4,723억 ? (‘14.1) 3조 6,162억(46.3%)
?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지난 연말부터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부문의 회복세가 전체 건설경기를 끌어올리는 형국” 이라며 “테이퍼링(Tapering) 강화와 남미 등 신흥국의 불안요소가 잠복해 있긴 하지만, 부동산경기 회복 → 실물경기 회복이라는 선순환구조가 이어진다면 올해 100조원(’13년 91.3조원) 이상의 건설수주액도 가능할 것” 이라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 협회에서 조사·발표하는 국내건설공사수주는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 조사와 협회 자체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한 자료임
붙 임 : 1. 2014년 1월 국내건설수주 동향 보고서 1부. 2. 2014년 1월 건설수주액 분석표(엑셀자료)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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