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알루미늄 원자재 확보 비상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비축 알루미늄의 방출량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6월28일 밝혔다. 6월(6.28 현재) 방출량은 10,858톤으로 1/4분기 방출량(10,101톤)을 초과하고 있어 방출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조달청이 방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국내·외 알루미늄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중소업체들이 시중에서 알루미늄 공급선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 알루미늄 시장의 현물 프리미엄*도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알루미늄 확보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 $88(‘09년) → $120(‘10년) → $111(’11년) → $238(‘12.6월 현재)



조달청은 수급 불균형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당분간 알루미늄의 시중 방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조달청 방출 프리미엄도 시장 프리미엄보다 낮은 수준으로 당분간 유지한다.

【참고】알루미늄 수급 상황
◎ 세계 알루미늄 시장의 재고량은 사상 최대치*
* LME(런던금속거래소, London Metal Exchange) 재고량 : 2,338천톤(‘08末)→ 4,624천톤(’09末) → 4,275천톤(‘10末) → 4,979천톤(’11末) → 4,917천톤(‘12.5월 현재)
◎ 그럼에도 불구하고, LME(London Metal Exchange) 재고의 약 75%가        Financing Deal로 묶여 있어 현물시장으로 공급되지 못하여 공급 부족 심화, 프리미엄 상승
*(Financing Deal) 실수요가 아닌 금융상의 이득을 취하기 위한 거래.  ‘08년말 미국 금융위기 이후 풍부한 달러 유동성 및 저금리를 이용하여 알루미늄 현물을 사고, 확대된 알루미늄 선물 Contango상황을 이용하여 선물 매도, 초과 수익을 얻게 됨
 **(Contango)선물시장 선도(Forwards, 遠月物) 가격이 현물 또는 近月物   가격보다 높은 상태. 정상적인 시장에서 형성되는 滿期間 가격 차이.

* 문의 : 원자재분석센터 원자재비축과 유순재 사무관(070-4056-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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