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고속철도 개통이후 이용객의 접근성 및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서울역 등 경부고속철도 8개 정차역별 연계교통체계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경부고속철도 연계교통체계 구축기본계획｣으로 확정·발표하였다.



□ 동 기본계획은 서울역·용산역·대전역·동대구역·부산역 등 5개 고속철도 개량역사와, 광명역·4-1공구역(잠정명칭)·경주역의 3개 신설역사 등 총 8개의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한 2003∼2020년까지의 단계별 연계교통시설 정비계획 및 교통운영계획을 담고 있다.



□ 우선 연계교통체계의 구축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첫째, 고속철도 역사중심의 '종합환승센터화'와 지역간·도시내 지선교통체계의 정비, 둘째, 대중교통 우선의 연계교통체계 구축, 셋째, 장애자 등 교통약자를 고려한 교통편의시설 확충 등을 설정하고 있다.

□ 추진전략으로는 정비사업의 시급성과 투자재원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인 교통 개선대책 시행을 제시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2004년 1단계 개통시점까지 역사 접근도로 정비, 광역직행 좌석버스·리무진버스 노선 신설, 시외·시내버스 노선 조정 및 셔틀버스 운행, 역사 및 역주변 시설의 대중교통우선 접근체계로 정비 등을 통하여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중장기적으로 환승센터(선상데크) 설치, 일반·도시철도 확충 및 경전철 건설, 주변 간선도로 확충, 시외버스터미널 유치, 광역철도 건설 등을 통하여 고속철도 역사의 종합환승센터화를 계획하고 있다.



□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공통적으로 서울역을 비롯한 모든 역 광장내에 버스 및 택시정류장을 설치하여 이용객의 역사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였으며, 정차역별 상황에 맞게 시내·시외버스·리무진버스·셔틀버스 노선의 변경 및 신설을 통해 지역간·도시내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교통편의시설, 주차안내시스템 설치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교통약자의 접근성 및 교통시설의 효율적 이용도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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