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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달청 창의제안·역발상 적극 지원 “아이디어 주렁주렁”
기관
등록 2009/05/26 (화)
내용

 

제안 지원반 ‘아이디어 플러스’ 도 구성…새로운 시도 현실화 지원


조달청(청장 권태균) 창의제안 지원반인 ‘아이디어 플러스’는 25일 ‘5월의 우수제안’을 선정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아이디어는 ‘조달업체가 직접 입찰 취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설계’, ‘시설공사 소액수의계약 낙찰 하한율 자동반영’ 등 10개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아이디어 플러스’의 도움을 받아 해당 내용과 관련되는 부서에서 시행하게 된다. 


아이디어 플러스는 각 실국에서 창의적이고 유능한 직원으로  추천한 10명의 아이디어 정예부대로 구성,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격려하고 실무현장에서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모임이다. 

도표 아이디어 블러스 구성
 

조달청은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고 이를 업무현장에 현실화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며,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의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트라넷 ‘창의제안’을 통해 전직원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면 매월 심사하여 그달의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S(special)와 R(recommendable) 등급으로 선정되면 아이디어 포인트를 부여한다.

매월 등급에 해당하는 아이디어 포인트를 적립해두었다가 3개월마다 정산해서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권태균 청장은 부임 초 “조직의 문제점을 솔직하게 지적하고 이에 대해 토의할 수 있는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약속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역발상을 존중하라’ ‘아이디어로 시끄러운 조직이 성공한다’고 강조하면서 불필요한 관행과 형식의 파괴를 먼저 실천하고 있다.

우선 내부 보고문서의 불필요한 형식을 없앴으며, 청장-직원 간 핫라인(Hot-line)을 개설하고, 전자보고 활성화 등을 통해 현장과 실무에 대한 기동력과 변화를 수용하는 조직문화 만들기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도 다양한 시도를 해 보며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다.

  

일례로 지난 21일 한국능률협회 선정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에서 조달청이 ‘품질경영대상’을 받은 것은 완전히 역발상에서 나온 결과였다. 

조달청 물품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 항상 수세적이며 방어적인 변명만 하지 말고 오히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품질인증을 받아서 “조달청이 공급하는 물건은 믿을 수 있다”는 것을 선제적으로 증명해 보이자는 데서 출발했다.

‘불량 국민방독면’ 사건이 있었던 기관에서 3년 만에 ‘품질대상’을 시도하고 더욱이 민간기업과 경쟁하여 정부기관 최초로 수상하게 된 것은 완전히 역발상의 힘이라는 평가다.  


또한 업무방식에서도 다양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지하철 등 국내 매체에 방송될 조달청 홍보영상을 영어권 아나운서를 채용해 제작함으로써 관심끌기가 쉽지 않은 국가기관 홍보영상의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

한국어 광고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영어 내레이션이 일단 관심을 끌고, 그 후 한글자막으로 유도하여 전달력을 높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국내보다 외국에서 가치를 더 인정받고 있는 전자조달시스템을 영어권 아나운서가 앵커처럼 전달함으로써 국제적인 지명도 등을 높이고 있는 조달청의 변화된 위상을 간접적으로 잘 전달하고 있다는 평. 


창의제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창의혁신담당관 백명기 씨는 “아이디어로 시끌시끌하고, 그 아이디어가 조직이 변화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직원제안뿐 아니라 국민제안 채택률도 높아 지난 3월 2008년도 한 해 동안 국민이 제안한 행정 개선 아이디어를 가장 많이, 적극적으로 반영한 청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문의 : 창의혁신담당관실 임영훈(042-481-7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