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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요원자재 비축물량 확대‥고철 비축자금 4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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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09/06/04 (목)
내용

 

조달청, ‘09년 제2회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 개최…경기회복 대비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안정적인 비축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6월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회복에 대비해 비축물량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개최되는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에는 조달청장을 비롯한 원자재시장 분석위원 14명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원자재시장·환율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비축사업 운영에 관한 현안을 논의한다.


주요 원자재가격은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중국 수요증가, 달러화 가치약세, 투기성 자금유입 등으로 금년 하반기 이후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조달청은 현재 원자재가격 하락을 이용해 비축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7.7%(전년대비 39.6%) 확대하는 등 2010년 이후 경제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를 대비하고, 알루미늄․구리 등 주요 원자재 비축재고를 ’09년말 기준 국내수입수요의 40일분 수준(기존 계획:35일분)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LMEX 평균 : (05) 2,016 → (07) 3,846 →  (‘09.5) 1,914 → (10전망) 2,235 

그래프 런던금속거래소 가격지수 동향 (2005년1월~2009년5월)

표 2009년도 원자재비축사업 추진계획(수정)


이와 함께 조달청은 고철의 수급안정과 철강재 가격안정을 위해 고철 비축사업을 확대한다.

우리나라는 국내 고철수요의 23%(690만톤)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고철 부족국가로, 국내외 상황변동에 따라 수급불안으로 인한 가격폭등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에 조달청은 정부비축제도를 통한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자 금년도 추경을 통해 고철 비축자금 400억원을 확보하고 비축사업 확대에 들어간다.


또, 비축재고 확대를 위해 6월 임시국회에서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논의 중에 있으며, 개정이 완료되는 경우 조달청 비축시설 중 여유 공간에 민간기업이 구매한 비철금속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보관·관리해주는 민관협력 공동비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원자재를 자체적으로 확보하면 국가 전체적으로 비축물량이 늘어나 정부비축을 보완할 수 있고, 참여 기업은 저장시설을 확보하는데 따른 자금부담과 보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정부와 참여기업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지금은 적은 자금을 투자해 비축재고 수준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원자재 비축사업의 적기”라며, “알루미늄·구리 등 주요 원자재를 조기에 확보해 경기회복을 준비하고, 비상시 대비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원자재총괄과 안경훈사무관(042-481-7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