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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질 낮은 제품, 이제 조달시장에 설 자리가 없습니다”
기관
등록 2009/08/10 (월)
내용

 

조달청, 1천여개 수요기관 대상 조달물품 품질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크게 향상


앞으로조달물품은 가격은 좋은데, 품질이 별로’라는 말이 사라질 전망이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조달청을 이용한 실적이 있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 1,1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달물품 품질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한다’고 응답한 공공기관이 83.3%로 지난해 78.6%에 비하여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월 10일 밝혔다.

이는, 조달청 품질관리단 출범 이후, 자재중간검사, 샘플링 검사, 조달품질신문고 개설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조달물자의 품질 및 A/S 서비스가 크게 향상되었고, 이를 사용자인 공공기관들이 피부로 느낀 결과로 보여진다.

또 ‘조달청 품질관리활동의 필요성’을 묻는 항목에 공공기관의 98%가 ‘필요하다’고 응답, 그동안 공공기관 및 납품업체에 맡겨져 온 품질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조달청의 역할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달청 품질관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불시에 1,289개 업체 제조현장을 방문해 품질지도를 하는 한편 제작과정을 점검하고 기준미달 자재를 사용한 88개 업체에 대하여 쇼핑몰에서 1개월간 거래정지하고, 이 사실을 나라장터를 통해 전 공공기관에 알려줌으로써 불량자재 근절에 노력해 왔다.

(사례) 000도 소재 00학교에 납품된 학생용 의자의 의자발굽에 교실바닥이 시커멓게 긁힌다는 신고를 접수, 납품업체와 합동으로 현장에 출동, 원인을 조사해보니 교실바닥이 비닐재질인 것을 모르고 PP(폴리프로필렌)재질의 발굽이 부착된 의자를 구입한데서 발생한 문제로 확인돼 엄격히 말하면 납품업체 잘못은 없는 건이었다.

조달청 품질관리단의 중재로 학교 측이 발굽재료비만 부담하는 조건으로 50개의 의자를 납품업체 인력을 투입해 수리해 줌으로써 학교 측은 말할 것 없고 납품업체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조달청은 조달물품의 품질관리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전문검사기관 대상물품 확대, 조달물자 샘플링점검 강화, 품질경영 모범업체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현재의 토탈품질관리 시스템(TQM)을 더욱 고도화 하여 품질 불만율을 ZERO 수준까지 낮추고, 불량자재 사용 및 납품업체는 조달시장에서 영원히 퇴출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기관 담당자들이 조달품질신문고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익숙치않다고 보고 구매 후 불만여부를 먼저 확인하여 대응하는 ‘HAPPY CALL’도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조달청 이성희 품질관리단장은 “품질이 첫째다. 앞으로는 품질에 소홀한 업체는 조달시장에서 설 자리가 없을 정도로 조달물품의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를 계기로 공공기관에서 100% 신뢰할 수 있는 물품을 공급하도록 품질관리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품질보증과 조진석사무관(031-260-8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