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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자재 방출규모 늘려 중소기업 지원기능 강화
기관
등록 2009/12/10 (목)
내용

조달청, 내년 방출계획 500억원 증액 …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서 논의 

조달청은 내년 비축물자 방출규모를 대폭 늘려 중소기업지원을 강화한다. 

조달청은 12월11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권태균 청장을 비롯 권영준 한국선물학회 회장 등 원자재시장 분석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를 열어 내년에는 경기회복 전망에 따라 원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올해보다 500억원 증가한 4,700억원 규모의 비축물자를 국내시장에 공급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조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원자재 비축방향을 논의한다.

* 원자재 방출규모 : (‘09실적) 4,200억원 → (‘10계획) 4,700억원

조달청은 특히 ‘09년 신규 비축한 고철을 수급파동 발생시 적기에 방출하여 고철의 수급안정과 철강재 가격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정부비축제도를 통한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44,000톤 규모의 고철 비축물량을 이미 확보한데 이어 앞으로도 시장상황과 입찰가격 등을 고려하여 추가로 구매를 추진함으로써 비축물량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미래대비 강화를 위해 주요 원자재의 비축재고를 ‘09.11월말 현재 47일분에서 ‘10년말 54일분, ’12년말 60일분으로 확대하고, 첨단산업용 희소금속은 ‘10년말까지 적정비축재고인 60일분을 우선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신성장동력·녹색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원자재비축재고 : (‘09년말) 208,393톤 → (’10년말) 277,600톤

또한 조달사업법 개정을 통해 조달청 비축시설 중 여유 공간에 민간기업이 구매한 원자재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보관·관리함으로써 국가 전체의 원자재 비축재고 확대를 유도하는 ‘민관협력 공동비축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내년에는 국내 원자재 실수요 기업 및 기관투자자(연기금, 보험회사 등)와 협력하여 민관공동비축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추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주요 원자재가격은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달러화 가치하락에 대비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등으로 가격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09.11월말 현재 LMEX지수(런던금속거래소 가격지수)는 3,159로, ’08년 최고가(‘08.3.5, 4,399)와 대비해서는 28%가 낮지만, 금년초(1,816) 보다는 74%가 상승한 수준이며, 세계 주요 분석기관은 ’10년에도 각국의 경기회복으로 국제 원자재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LME지수 동향: (’05~’08평균)3,160→(’08최고)4,399→(’09초)1,816→(’09.11말)3,159

그래프 2005~2009년 주요 비철금속가격지수(LMEX)동향

세계 주요 분석기관은 ’10년에도 각국의 경기회복으로 국제 원자재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표 2009년/2010년 주요 비철금속의 분기별 가격 전망

권태균 조달청장은 “내년도에는 5%내외의 성장으로 국내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기업의 원자재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비축규모 확대를 통해 알루미늄·구리 등 주요 원자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안정적 조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 원자재총괄과 안경훈사무관(042-481-7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