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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T사업 제안서 평가 ‘공정성 시비’ 사라진다
기관
등록 2010/03/23 (화)
내용

조달청, 공공기관 전문가 확충 ·사전검토 시간 확대 ·평가결과 공개 등 추진

앞으로 IT사업 등 제안서평가시 전문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된다.

* 제안서 평가대행서비스 : IT시스템구축 등 기술제안으로 낙찰자를 선정하는 사업 계약시 수요기관에서 기술제안서 평가업무를 조달청에 요청하여 대행하는 제도(연간 약 천여건 대행)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IT 사업 등 제안서 평가시 평가위원풀에 경험이 풍부한 공공기관 전문가를 확충하고, 제안서 사전검토 시간 확대, 분야별 평가점수 공개 등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키로 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조달청이 수요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제안서 평가대행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나, 투명한 평가를 강조한 결과 평가의 전문성·책임성 문제와, 평가결과 비공개로 인한 업체 불신 등이 대두, 제도개선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평가위원 Pool에 과도한 학계편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계전문가 외에 정부사업에 해박한 공공기관 전문가를 확대하고 평가위원 선정시에도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가가 선정되도록 세부분야별로 선정한다.


   
또한 해당 사업에 가장 적합한 평가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선정에 수요기관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평가위원 평가제도를 사전공지하여 책임성 있는 평가를 유도, 공정성 등을 위반한 평가위원은 위원 Pool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 평가위원 평가제도 : 입찰집행관이 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의 전문성·공정성 등을 모니터링하여 부적합한 평가위원을 제외하는 제도

또한, 제안서 사전검토 시간을 확대하여 내실 있는 평가를 유도한다.

올해에는 평가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스템 구축사업(50억 이상)을 대상으로 추진하되 앞으로 단계적으로 검토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 사전검토시간 : 50억~100억 미만(90분 → 120분), 100억 이상(120분→150분)

끝으로 무기명으로 평가위원별 평가항목별 점수를 공개(Debriefing)하여 평가결과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차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사업체가 당해 제안서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현재에는 종합 점수만 공개하여 업체가 부족한 분야 파악 곤란

구자현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조치로 무엇보다도 제안서 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수요기관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정보기술용역과 여인욱 사무관(042-481-7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