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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 본토에 국산제품 조달납품 길 열리나
기관
등록 2010/07/21 (수)
내용

우리기업의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출 현황

최근 우리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앞세워 미국 연방정부에 납품을 성사시키는 성과가 자주 있어 우리기업의 해외정부조달시장 진출 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별첨에 나타난 바와 같이 한국기업의 미국 연방조달시장 진출 실적은 총 27억 8천만 달러로 ① 그중 1백만불 이상 납품하는 상위 46개 기업이 98%(27억 5천만불)를 차지하며 ② 특히 미8군에 납품하는 연료 및 건설공사 유지 보수 관련 상위 5개 업체의 실적이 21억 8천만불에 달함

조달청 뉴욕조달관의 보고에 따르면 정부조달 우수제품 기업의 하나인 코아스웰(가구 생산업체)이 미국 CBP(국토안전부), FBI 등에 약 200만불에 달하는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아스웰은 2006년 주한 미군 등 본토 외의 기타 지역 등에 납품할 수 있는 GSA Schedule(연방조달 납품 프로그램)에 등록한 후 그간 제품 품질 등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놓음으로써 올해 미국 본토에까지 납품할 수 있는 GSA Schedule 자격을 획득했다. 

코아스웰은 작년에 간접조달을 통해 약 600만불(65억원)의 해외조달 납품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미국 본토 조달시장 개척을 통해 약 1천만불(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코아스웰 심성환 해외영업팀장은 “장기적으로는 미국 본토의 연방정부에 납품을 하여 제대로 된 실적이 나와야 우리기업의 발전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조달청이 주관하는 미국 GSA Expo 시장개척단에 꾸준히 참여하여 전시부스를 운영한 것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업체들이 보유한 GSA Schedule 자격은 동아시아 권역에 대한 자격이 대부분이며 미 본토 공급자격은 미국 Prime Contractor가 소유하고 한국기업은 제품만 공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직접 미국 연방정부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08년 기준으로 세계조달시장 규모는 총 GDP의 15% 수준인 9조 달러로 추정되며 미국, EU, UN 등 주요 조달시장은 매년 확대되는 추세이나 우리기업의 진출은 아직 초기 단계이다.

국내업체들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하여 해외 정부조달 시장 설명회, 해외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해외조달시장 정보제공, 시장개척단 파견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달청 강성민 국제협력과장은 “해외정부 조달시장 진출 시 숨은 장벽 및 국내외 업체의 성공사례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살아있는 정보를 파악하여 우리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의 : 국제협력과 이철 사무관(042-481-7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