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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차원 설계기법으로 녹색건설 앞당긴다
기관
등록 2010/10/22 (금)
내용

조달청,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공사’ BIM 방식 시범 적용 첫 발주
에너지소비 절감 최적 설계안 마련 … 한 차원 높은 녹색설계 선도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공공건물의 계획 및 설계단계부터 에너지성능을 고려한 BIM 적용을 확대해 친환경 고품질의 녹색 공공건물을 건축한다고 10월 21일 밝혔다.

*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축설계를 2D에서 3D로 한 차원 격상시키고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술로 건축공사의 품질향상에 기여

조달청은 BIM 기법을 시범 적용해 처음으로 발주한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공사’를 이번 주 PQ심사에 이어 내년 2월경 설계심의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BIM 적용목표*에 친환경적 설계요구를 포함하고, 입찰자는 에너지성능분석 등 BIM 활용방안을 제안해 설계에 반영하고, 기본설계 단계에서 건물의 형상, 외부마감재, 창면적 등을 간략하게 표현한 후 실내조도, 냉·난방부하를 검토하여 건물배치, 창면적비율 등을 결정하고, 실시설계 단계에서 세부적 형상묘사와 자재 특성 입력을 통해 공조·조명 등의 설계가 진행된다.

*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공사’의 BIM 적용목표 : 의사결정을 위한 입체화 및 설계오류 최소화, 설계도서 산출, 에너지성능분석, 견적 및 시공계획, 유지관리 활용

설계가 진행되는 동안 냉·난방부하, 실내조도 등 건물의 에너지소비와 직결되는 분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최고 가치의 설계가 이뤄짐에 따라 BIM을 통해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의 에너지소비량을 20% 수준까지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이번에 BIM을 선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향후 공공기관의 확산은 물론 건설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등 시범사업의 BIM 발주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때, 건설업계의 자체적인 BIM 도입과 기술 개발로 이어져 건설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 천룡 시설사업국장은 “기존의 녹색설계가 일반창호를 고성능 창호로 교체하는 자재변경 수준에 그쳤다”면서 “ BIM을 통한 녹색설계는 건물의 배치·창면적비·평면 및 입면 등을 통해 에너지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최적의 설계안을 만드는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녹색설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시설기획과 이헌우 사무관(042-481-7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