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현재 관리기관별로 추진되고 있는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조사·
탐사와 DB구축을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구축된 정보의 공유·활용을 위한 통합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8월중에
청주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도로와지하시설물의 통합관리를 위해서 건설교통부 주관하에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청주시, 국립지리원, 시설물관리기관·국토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사업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긴밀한 협조하에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에서는 도로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시설물과 지하시설물을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①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지하시설물의 공동 조사·탐사
및 DB구축
② 도로시설물 관리시스템 개발
③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조사·탐사, DB구축 등 공통사항을 통합 추진함으로써,
- 중복투자 방지와 사업기간 단축,
- 일괄탐사 방법 도입으로 도로 굴착빈도 축소,
- 교통체증 완화, 사고예방 및 안전성 확보
- 상호 점검에 따른 데이터의 정확도 향상 등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또한, 현재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2002년도에 통합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할 경우에는 사업비 약 1,668억원의 30%
수준인 50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