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2002.2.1일 전문가와 건교부 출입기자단 등을 초빙하여 주택공사가 입안한 아산 신도시 개발구상안에 대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이날 세미나에서는 아산신도시 전체를 어떻게 개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와 경부고속도로 천안역사 주변 100만평의 1단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구상안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 건교부는 아산 신도시가 입지여건상 도로·찰도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교육, 산업단지 등 개발여건이 좋아 수도권의 기능을 흡수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자족도시로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 건교부는 개발수요등을 감안하여 3단계로 나누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 1단계는 고속철도 역세권 100만평을 주택공사가 택지개발 사업으로 공공개발하고



- 2단계는 1단계 주변 약 200만평을 공공개발하며, 나머지 580만평은 민자 또는 공공개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대한주택공사의 1단계 개발구상안에 따르면



- 역사주변 100만평에 대하여 총 24만평의 주거단지에 주택 11,000호를 건설하여 37,000인을 수용하여 '06년말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다



- 주거단지에는 공동주택용지를 50%이상 확보하게 되며 인구밀도는 분당의 1/2수준인 110인/ha으로 개발된다.



- 역세권이면서도 녹지율을 25% 확보하여 친환경적으로 개발된다.



-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이전하고자 하는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공공 및 업무시설 용지 10만평도 조성할 계획이다



□ 교통문제는 기존 간선교통망 확충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 경부고속철도가 '04.4월 개통예정이고, 천안-온양(아산)간 복선전철과 서울-천안간 복복선 전철이 각각'04.12월과 '03.12월에 완공예정이고



-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하여, 앞으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신설), 국지도 70호선(확장), 국도 21호선 우회도로(신설), 국도43호선(신설) 등이 신설 또는 확장되면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 이날 세미나에서는 아산 신도시가 자족적인 복합도시로 개발되지 위해서는 수도권 기능을 이전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 남북축의 교통망 뿐만 아니라 동서축의 연결교통망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과



- 철도와 도로간의 효율적인 연계방안과 역에서의 환승체계에 사전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주문도 있었다.



□ 건설교통부는 주택공사의 1단계 역세권 100만평에 대한개발구상안을 검토하여, 7월말까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8월중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후,



- '03년 6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 '03년 12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택지를 분양하며



- '04년 12월부터 주택분양을 거쳐 '06년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