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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착공식 거행
기관
등록 2002/09/17 (화)
내용

건설교통부는 9. 18일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공사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착공식이『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의 남북간 합의에 따른 것으로 경의선은 남방한계선 제2 통문앞에서, 동해선은 강원도 고성군 소재 통일 전망대 전방에서 각각 동시에 거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9월 14일 개최된『제6차 남북군사실무자회담』에서 남과 북은 9월 19일 09시부터 비무장지대 지뢰제거를 동시에 개시키로 하면서 착공식은 9월 18일 각자 자기가 편리한 지역에서 거행키로 함에 따라 북한 역시 9월 18일 당일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착공식을 거행한다고 하였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착공식이 남북간 교류·협력 사업을 「선언적 단계」에서 「실천적 단계」로 변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여 착공식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되는 화해와 협력의 모습이 전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하며 다만, 태풍 루사의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수재민과 최근 국내외 여건을 고려하여 행사는 내실있게 개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건설교통부가 밝힌 이번 착공식의 High light는 경의선 착공식 행사시간중 남방한계선 제2통문을 개방하고 「통일의 열차」를 달리게 하는 것으로 9월 19일부터 비무장지대 지뢰가 교전당사자의 군에 의해서 제거된다는 역사 적인 의의와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의 장벽이 제거된다는 메시지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행사주제는『다시 하나되어 세계로!』로 정하였다고 한다.



또한 건설교통부장관이 주최하는 동해선 착공식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설악과 금강을 연계하는 강원도의 지역개발과 향후 환동해권 개발의 시점이라 차원에서 그에 걸 맞는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했다.



착공식 행사와 아울러 건설교통부는 남북간 철도·도로 연결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어 적기에 완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경의선 철도·도로는 이미 비무장지대 이남구간이 완료되어 있으므로 9월 19일부터 비무장지대 지뢰를 제거하는 등 공사를 추진하여 철도(남측구간, 1.8km)는 금년말까지, 도로(남측구간, 1.8km)는 내년 봄까지 남북간 연결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 하였다.



그리고 동해선 철도(저진-군사분계선, 9km)와 도로(송현리-군사분계선, 4.2km) 역시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Fast Track 방식으로 1년을 목표로 완공할 계획이라 하였으며 이와 병행하여 동해선 단절구간인 동해북부선(저진-강릉, 118km)과 동해중부선(삼척-포항, 171.3km) 역시 최대한 빨리 완공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 하였다.



또한 군이 시행하는 금강산관광 임시도로(남측구간, 1.2km)는 금년11말에는 완공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건설교통부는 지난 9월 3일 차관이 위원장인「남북 철도·도로연결사업추진단」회의를 개최하여 관련부처와 기관에 착공식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관계부처와 기관 역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다고 한다.



이와 아울러 건설교통부는 철도·도로 연결공사가 주변 환경과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구성하여 이미 1차 현지합동조사를 마쳤으며 문화재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다각적으로 강구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13일부터 15일 기간중 금강산에서 개최된『남북철도·도로 실무협의회』에서 남북 양측간 철도·도로 접속지점 확인, 노폭·종단계획고등 철도와 도로의 선형일치를 위한 사항등 연결공사의 방법과 절차가 논의되어 앞으로 남북간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실무적, 기술적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도로 연결로 한반도의 동북아 물류중심지화 실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남북간 철도·도로가 연결되면 그간 바다와 제3국을 거쳐 연결되던 남북간 화물수송을 육로를 통한 직접수송방식으로 전환되어 물류비 절감과 수송시간 단축이 가능할 것이라 하였다.



또한 앞으로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가 연결되어 러시아 철도(TSR) 및 중국철도(TCR)와 연계되면 한반도가 동북아와 유럽을 잇는 대륙횡단철도망의 기·종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우리나라를 동북아 물류중심지화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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