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건설교통부는 지난 '02.9.29부터 미국 서부 29개 항만이 노조의 파업으로 폐쇄되어 국내 수출입 업계의 수출입 물품의 수송·통관 등의 문제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항공운송으로 가능한 수출입 물품 등은 임시 화물항공기를 투입하여 전환 수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하였다.



ㅇ 아울러, 건설교통부는 우리의 양 항공사와 미국항공사의 항공 운송 여력을 활용한 전세편 및 임시편의 운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동남아로부터 우리나라를 거쳐 운송되는 환적화물의 비율을 줄이고 한국발 미국행 화물을 우선 운송하도록 항공사에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ㅇ 이에 따라 미국의 화물전문 항공사인 아틀라스 및 에버그린항공등이 '02.10월 이후 화물항공 전세편을 수시 운항할 예정으로 있으며, 대한항공은 '02.10.10부터 주6회의 추가 항공편을, 아시아나는 환적화물을 줄이고 한국발 수출화물을 주간 280톤 추가 배정하여 각각 운항하기로 하였다.



ㅇ 현재 한·미간에는 우리측이 대한항공에서 주46회, 아시아나항공에서 주14회, 미국측에서 6개 항공사가 주58회의 화물항공기를 각각 운항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