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먹는샘물, 온천수, 농업용지하수 등 모든 지하수를 포함하는 지하수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인｢지하수관리기본계획｣을 수립, 확정하였다.



ㅇ 이번에 수립된 지하수관리기본계획은 ｢지속가능한 수자원으로서 지하수의 안정적인 수량/수질 확보｣ 와 ｢청정수자원으로서 대물림을 위한 지하수종합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2011년까지 추진된다.



□ 지하수관리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ㅇ 지하수 이용 및 보전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지하수에 관한 조사 및 관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 '02년말 현재 25개 지역에 대해 작성한 수문지질도를 '11년까지 100개 시·군지역(전국토의 60%)에 확대 제작하며,



- '02년말 현재 236개 설치된 국가지하수관측망을 '04년까지320개소로 확대하고, 보조지하수관측망·지하수수질측정망·해수침투조사관측망 등을 '11년까지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ㅇ 지하수 이용계획에서는 장래 물부족에 대비, 광역·공업용수와 연계하여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하는 21개 지하댐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ㅇ 지하수의 보전·관리를 위해서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특별·광역시는 '05년까지, 도는 '11년까지 지역 실정에 적합한 지역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 지하수오염방지를 위해 폐공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관측망으로 재활용하거나 원상복구하며,



- '04년까지 국가지하수정보센터를 설치하여 환경부(지하수수질), 농림부(농업용지하수), 지자체(지하수이용현황)의 지하수 자료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ㅇ 또한, 지하수 수질관리와 오염방지를 위해 '04년까지 지하수 수질기준을 강화하고, 오염지하수 정화 기법·절차에 대한 지침을 제정·보급할 계획이다.



□ 기본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지속가능한 수원으로서 지표수와 연계한 체계적인 지하수 개발과 청정 지하수의 보전관리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ㅇ 이와 같은 지하수관리기본계획의 추진을 위해 2011년까지 총 4,70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