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사장 蔡映錫)은 고속열차에 횡댐퍼를 설치하고 바퀴경사도의 기준을 변경하여 금년 동절기 시험을 시행한 결과 '99년 12월말부터 제기되었던 흔들림현상이 혹한기에도 해소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흔들림현상은 '99년 12월말 처음 발견되어 '02년 2월까지 많은 시험을 통해 횡댐퍼 설치, 바퀴경사도기준 변경, 공기스프링 가열 등 3가지의 해소방안을 마련하였고,



- 공단은 기술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02년 4월 그 중 횡댐퍼 설치방안을 채택하고 차량공급자로 하여금 제작·설치토록 하여 '02. 12월부터 시험을 계속하여 왔다.



○ 공단에 의하면 열차에 횡댐퍼만을 설치한 이후 시행한 금년 동절기 확인시험에서 흔들림현상이 상당히 감소하였으나, 혹한에서는 일부 기준치를 초과한 부분이 나타났다고 하였다.



○ 이에 공단은 열차의 흔들림 현상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검토되었던 방안중 바퀴 경사도의 기준을 변경(1/40→1/20)하는 방안을 횡댐퍼 설치 열차에 추가하고 '02.12.28부터 수차례 시험을 실시하여 흔들림 현상이 해소되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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