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국고를 지원하여 3개 도시(대전, 전주, 제주시)에 지능형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그간 구축된 시스템의 운영결과 나타난 교통개선 효과분석 및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건설교통부 및 3개 모델도시 관계자와 사업관리기관인 3개 연구기관(교통개발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하는 워크샾을 2003. 3.13 개최하였다.



□ 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은 총 908억원을 투입하여 3개 도시에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하여 교통정보제공, 교통소통개선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사업으로서 '00.9 ∼ '02.6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사업완료 후 구축된 시스템의 운영과 동시에 사업효과를 분석하여 왔다.



□ 3개 첨단교통모델도시의 지능형교통시스템의 운영을 통하여 나타난 사업효과 분석결과에 의하면, 각 도시의 지역적 여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사업이전과 비교할 때 대체적으로 통행속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대전광역시 : 간선도로 통행속도 21% 증가

(23.2Km/h → 28.2Km/h)

- 제주시 : 서부관광도로 8% 증가(76.4Km/h→82.2Km/h)

5.16도로 14% 증가(49.3Km/h→56.2Km/h)

- 전주시 : 간선도로 통행속도 13% 증가

(17.2Km/h → 19.4Km/h)



또한 교통시설 만족도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에서도 ITS시설 설치후 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시 : 10∼14% 증가, 전주시 : 9% 증가



□ 첨단교통모델도시건설사업 추진성과가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나고 ITS사업 투자의 경제성 분석결과 경제성도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향후 도시교통관리 개선을 위해서는 ITS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 건설교통부는 첨단교통모델도시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모델도시에 구축된 시스템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유지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금번 첨단 교통모델도시 사업을 통하여 축적된 경험을 타 지자체에 확산시키기 위하여 2005년까지 통행속도 증가, 교통사고 감소, 대기오염배출가스 감소, 버스이용편의 제고 등 종합적인 교통개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지능형교통시스템의 기반 확대구축을 위한 국고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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