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오는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여의도 KBS홀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주요인사와 시민단체, 관련기관 종사자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교통부·환경부 합동으로 정부 기념식을 개최한다.



- '93년부터 시작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며, UN에서는 금년 행사주제를 [미래를 위한 물](Water for Future)]로 정하여 미래의 소중한 자원으로서 물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특히, 금년에는 UN의 2003년 [세계물의해(International Year of Freshwater)] 지정과 더불어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져질 계획으로,



- 국내에서는 물문제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한국수자원학회(3.20),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3.21), 유네스코 한국위원회(4.24) 및 한국육수학회(5.30) 주관으로 각각 개최되며,



물의 소중함과 물문제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전국주부교실과 공동주최하는 시민토론회는 안동(3.19) 및 대전(3.20)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국제행사로는 제3회 세계물포럼이 3.16∼23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어, 홍수, 물과 도시 등 45개 주제에 대한 420여개의 세부 토론회에서 물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와 NGO 등의 다양한 의견이 교환될 것으로 기대되며,



- 물포럼 기간중에 각국정부와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참석하는 "각료회의"(3.22∼23)가 개최되어 물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담은 "각료선언"을 채택할 계획으로,



우리정부는 건설교통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총리실, 환경부, 농림부,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 합동대표단을 구성·참석하여 지난해 수해상황과 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세계각국 대표들과 대처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붙임 : 제11회 [세계 물의 날] 행사계획

제3회 세계물포럼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