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한 마포용강 시범아파트 리모델링공사가 7월 28 준공된다.



□ 마포용강 시범아파트는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495-1번지 일원에 소재하는 아파트 단지로서 1971년 준공된 5∼7층 총9개동 30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준공된 세대는 18평형 2개동 60세대이다. 본 리모델링 시범사업은 2002. 6. 29 착공되어 만 13개월 만에 준공되는 것으로 8월 8일부터 주민입주가 본격화된다.



□ 마포용강 시범사업지구는 지난 2001년 9월 15일 건축법시행령 개정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초로 리모델링허가를 받아 시행되는 사업으로서 소유자가 다수인 일반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행된 것이 특징이다.



□ 리모델링 공사내용은 아파트 전면과 후면에 발코니를 각각 신설하여 실내 사용면적을 4.5평 이상 늘리고 종래의 재래식 주방구조를 변경하여 최신형 씽크대를 설치하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신축아파트 수준으로 리모델링하는 한편, 노후화된 설비와 배관을 전면 교체하고 주요 구조체의 보수·보강을 통하여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 아울러, 정부에서는 이번 리모델링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조만간 완료하여 주거성능 개선효과 및 시행단계별로 파생되는 문제점을 도출하여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여 리모델링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