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문화제를 위한 서울광장 사용허가신청 관련, 서울시장 건의에 대한 장의집행위원회의 입장

□ 5.27(수) 17:15분 고 노무현 전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은 5.27(수) 19:00부터 21:00까지 故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추모문화제를 추진하기 위해 서울광장 사용허가를 요청한 시민단체 대표(남윤인순 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등 4명)를 면담하였다.

□ 이 자리에서 이달곤 장관은 먼저 조문, 발인, 영결식, 안치식, 안장식 등 국민장 관련 모든 행사를 경건하고 엄숙히 국민들이 고인을 추도할 수 있도록 완벽히 치러내야 하는 장의집행위원장으로서 자칫 장의의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협조를 당부하였다.

□ 특히, 서울광장이 영결식 행사와 연결되는 곳이고 어제 영결식 장소가 결정된 관계로 공동장의위원장 체제에서 현재까지도 세부집행 계획을 유족측과 협의하여 계획을 마련 중인 상황에서 서울광장을 장의위원회에서 어떤 용도로 사용될지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동 행사를 자제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장의집행위원장으로서의 입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