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원자재 소비기업 대상 제3회 비철금속 세미나 개최 국제원자재시장 정보 공유 … 안정적 조업 지원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국제 원자재 시장 정보 취득이 어려운 국내 중소 실수요자와 LG전자, 대한전선 등 국제 원자재 대량 소비기업 및 업계 관련자 150여명을 한자리에 모아 6월25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비철금속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삼성경제연구소 신창목 수석연구원, SC제일은행 Alex Park 글로벌기업영업총괄 상무, 포스코경영연구소 탁승문 철강연구센터장, 조달청 최충석 연구원, Morgan Stanley의 Chiam Ming Hwee 애널리스트 등 국내외 원자재시장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세계 경제 및 원자재 시장동향과 제조업 경기 동향의 바로미터인 철강산업 시장, 알루미늄·구리 등 주요 비철금속 시장 동향 및 전망을 논의한다.
가격 예측이 쉽지 않은데 원자재시장은 금년 초 하향 안정세를 보였으나 최근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중국 수요증가, 달러화 가치약세, 투기성 자금 유입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조달청은 원자재 시장동향에 대한 분석으로 예측능력을 높여 비축사업의 효과를 높이면서, 원자재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워 안정적 조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 LME지수 동향: (’05~‘08평균)3,160→(’08최고)4,399→(‘09초)1,816→(’09.6.15)2,388
특히, 이번 세미나는 국내 원자재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강연을 마련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에 주안점을 뒀다.
유재보 국제물자국장은 “우리기업이 최근 원자재 시장의 가격 변동으로 인한 당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을 주시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면서,
“정부비축기관인 조달청도 주요 원자재 비축 재고 운용계획을 당초 35일분에서 40일분으로 확대하는 등 경제회복을 대비해 미리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달청은 원자재시장 분석 전문 인력을 활용해 비철 및 희소금속 시장정보와 국제시장 동향 및 전망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업계에 원자재 시장 변동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문의 : 원자재총괄과 안경훈사무관(042-481-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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