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외자구매업무 매뉴얼 발간‥한국철도공사 등 800여개 기관에 배부
외자구매 1조원 시대를 맞아 조달청이 알기 쉬운 외자구매 매뉴얼을 발간했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전문 인력이 부족해 외자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공공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외자물품 구매 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용 외자구매 업무 매뉴얼’을 발간·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조달청은 2007년부터 계약에서 기술제안서 평가 대행, 운송 및 통관에 이르는 외자구매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실적은 2008년도 10,347억원에 이어 2009년 상반기에만 9,205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외자구매 토털서비스 이용기관이 증가함에 따라 외자구매 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데, 매번 전화로 물어야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조달청은 실무자가 외자구매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외자구매 길라잡이’를 처음 발간했다.
매뉴얼은 국제상관례, 외자구매제도, 계약 단계별 절차, 적하보험 및 복합운송 처리 등 외자구매 시 주의할 사항을 자세히 소개해 실무자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매뉴얼은 외자구매 업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해 담당공무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외자구매 빈도가 높은 한국철도공사 등 800여개 기관에 매뉴얼을 배부하고, 나라장터(http://www.g2b.go.kr/) 및 조달청 홈페이지(http://www.pps.go.kr)에 게재해 매뉴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달청 유재보 국제물자국장은 “이번 매뉴얼이 외자구매를 추진하는 공공기관 담당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외자구매 제도를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외자장비과 김홍창서기관(042-481-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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