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억원 규모로 일반컴퓨터 14만대 연산 능력 … 선진국 수준 기상예보시스템 구축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550억원 규모의 ‘기상용 슈퍼컴퓨터’를 미국 크레이社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7일 밝혔다.
이번 국제입찰에는 세계수준의 슈퍼컴퓨터 제조사중 IBM, NEC, Cray 등 5개사가 입찰에 참가한 가운데 기상청 자체평가위원회의 규격과 성능 검토를 거쳐 IBM, Cray 등 2개사가 선정됐으며 성능대비 가격입찰에서 국가에 가장 유리한 크레이社가 최종 낙찰 대상자로 선정됐다.
슈퍼컴퓨터 3호기 구입으로 우리나라는 최첨단 기상예보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선진국 수준의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구입하는 슈퍼컴퓨터 3호기의 성능은 680 Tflops로 기존 2호기 (18.5 Tflops)의 약 37배, 일반용 개인컴퓨터의 14만대가 동시에 연산하는 속도에 해당된다.
※ 1 Tflops 성능이란 :1초당 1012회(1조회) 연산 가능
이번에 도입하는 슈퍼컴퓨터는 약 547억원(외자분 4천1백10만US$, 내자분 33억4천만원)으로 가격면에서는 5년전 2호기 도입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문의 : 외자장비과 김광성사무관(042-481-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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