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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中小 주물기업 원자재 확보 ‘가뭄 속 단비’
기관
등록 2010/06/28 (월)
내용

조달청, 한국주물공업協과 주물용 고철 공동구매 업무 협약 체결

조달청은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주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물용 고철 수요 물량의 일부를 해외에서 수입·공급해주는 공동구매제도*를 실시한다.

* 공동구매 제도란?
해외 원자재를 많이 사용하는 다수의 수요업체 또는 조합에서 공동으로 구매를 요청하는 경우 정부가 원자재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대량구매의 이점을 살려 구매를 대행하고 공급하는 제도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6월2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과 ‘주물용 고철 공동구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내용을 보면, 정부는 금년 하반기부터 주물조합 등에서 요청하는 경우 주물용 고철 수요 물량의 일부를 해외에서 수입·공급해주는 공동구매제도를 실시함으로써 주물기업의 안정적 원료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요자가 대부분 중소기업인 주물용 고철은 연간 국내수요량이 260만톤(‘08기준)으로 전체 고철수요량(3,000만톤)의 9% 수준이다.

그러나, 향후 전기로 신증설 등 제강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고철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경우, 지금까지 제강사로부터 생철을 공급받아 온 주물업계의 입장에서는 생철의 구매가 용이하지 않게 되어, 원료 확보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 주물용 생철은 주물업계 뿐만 아니라, 특수강, 전기로 제강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여, 평상시에는 제강원료로서 중량철(일반고철)을 사용하던 제강업체에서 중량철의 확보가 어려울 경우 생산과정 중 발생하는 주물용 생철을 自社의 전기로 제강에 우선 투입하는 상황이 발생 가능

주물업계는 그동안 자동차·선박·기계 등의 부품 생산 등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여 왔다.

그러나 중소기업이라는 한계로 인하여 국내에 자체의 안정적 공급처를 보유하고 있지 못하고, 또한 해외에서 직접 수입할 수 있는 능력도 부족해, 국내 고철파동으로 인하여 원료 부족이 발생하는 경우 조업활동 자체가 어려워 질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금번 정부와 주물조합간의 업무협약서의 체결은 이들 주물업계에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만 조달청 국제물자국장은 “주물용 고철의 공동구매에 의하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 주물기업의 어려움이 일부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비축물자의 구성과 비축규모 등을 책정할 때 중소기업 수요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원자재 비축사업의 체계를 개선하여, 중소기업의 안정적 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의 : 원자재총괄과 안경훈 사무관(042-481-7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