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수의계약 통해 우선구매… 올 한해 1조3천억원 판로지원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6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주)세오(대표 이형각)의 ‘횡단보도 볼라드 LED 발광장치’등 59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한다.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총 111개 제품이 신청되어, 변리사·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지식경제부장관등이 인증한 신기술제품 8개와 특허제품 51개 등 총 59개 제품이다.
지정되는 제품중에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 등 녹색성장 관련 9개 제품이 포함되어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기술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참여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LED 발광장치를 통해 횡단보도 보행자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거나, 이동형 차량번호 판독으로 불법 주정차, 체납차량, 수배중인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제품 등 시민의 안전과 행정업무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제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조달청은 199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신기술 및 우수품질 인증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659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유효한 제품은 966개이고, 1,693개 제품은 유효기간이 만료되었다.
또한 판로지원 금액으로는 총 5조 7백억원 규모가 공공기관에 공급되었으며, 2009년에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 총 1조1,486억원에 달했고, 올해에는 1조3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유효기간내 품목수 : 966개(‘10. 5. 31현재)
※ 누계 : ‘96년부터 누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등의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며, 공공조달물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금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으로 각 공공기관에 성능과 품질이 뛰어난 기술우수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친환경녹색제품의 공급확대, 행정능률향상 및 대민서비스 제고,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업체는 조달청의 판로지원 효과에 힘입어 매출증대 및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외수출 기회도 찾을 수 있게 된다.
※ 1.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고 3~4년 경과 후, 32%의 기업이 매출액이 5배 이상으로, 62%의 기업이 2배 이상으로 신장
2. 우수조달물품 해외수출은 ‘05년도에는 127억원(33개사)에 불과했으나, ’09년도에는 339억원(47개사)으로 매출액 기준 270% 증가
* 문의 : 우수제품과 하인수 사무관(042-481-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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