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전문교육 확대 실시…품질검사 수검업체 만족도 향상 기대
“품질점검 나온다고 해서 불안하고 걱정했었는데, 조달청 검사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품질검사를 해서 마음이 놓여요”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분기별로 품질검사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관납물품 품질검사와 검사직원의 업무수행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Clean Care Call)’를 실시해 왔는데, 품질점검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2사분기 만족도가 1분기보다 크게 하락(▽12.6%p)*했다.
* 품질점검업무 만족도 : 99%(1분기) ⇒ 86.4%(2분기)
이는 2사분기에 들어 품질관리 취약물품에 대한 품질점검을 확대하여 4대강 주요자재의 품질불합격이 23.7%에 이르는 등 설문조사 대상업체의 품질점검업무에 대한 내재된 불만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사직원의 청렴성*과 친절성**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업체 210개사(1,2사분기 누계) 중 1~2개사만이 ‘보통’으로 응답할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 청렴성 : 100%(1분기) ⇒ 99.1%(2분기), ** 친절성 : 99%(1분기) ⇒ 97.3%(2분기)
이는 검사직원 청렴교육 강화, 기관장 청렴서한 발송, 검사직원의 자발적으로 의사에 따른 청렴결의, 품질검사원증 패용 등 지속적인 청렴 강화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달청은 하반기에 품질점검 실시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불량품에 대한 제재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업체의 품질점검 업무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사직원의 투명·공정하고 일관된 업무처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청렴·친절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관련 규정과 업무절차를 숙지·준수하도록 수시로 확인·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품질검사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한 최우수 검사직원을 「으뜸 검사관」으로 선발·포상해오고 있는데, 2분기 ‘으뜸 검사관’으로 장비품질관리과에 근무하는 ‘박재민’ 검사관이 선발됐다.
박검사관은 검사업무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과 빈틈없는 일처리로 ‘4대강 주요자재 품질점검’ 등 여러 주요 검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으뜸 검사관」제도는 검사직원의 업무수행의 ‘품질’을 향상시켜 수검업체의 검사업무 만족도를 개선함과 아울러 품질검사에 대한 수검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변희석 품질관리단장은 “조달물품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일하는 품질 검사직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검사직원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매뉴얼 숙지 및 검사원간 정보 공유는 물론 해당분야 관련 전문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문의 : 품질총괄과 김지태 사무관(031-260-8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