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 및 공사대금 조기지급, 계약 및 민원 신속한 처리 등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물자·공사대금 즉시 지급, 계약관련 애로사항 및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지원에 나선다.

연간 구매 물품의 약 70%를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하는 조달청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해 계약 조기체결 및 선금·계약대금 즉시지급, 기성검사 조기 마무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 전 계약체결이 가능한 물품 및 공사의 계약을 신속히 체결하여 선금 등 계약이행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청구 후 4시간이 소요되던 납품대금(선금+계약대금) 지급을 청구 즉시 지급하고 있다.

* 추석전 계약가능 물량 : (물품) 67건, 322억원, (공사) 42건, 562억원
* 계약이행자금 지원 규모(추정) : 약 311억원(선금 등)

* 법정 대금지급 소요일수 : 5일 이내
* 추석 전 납품대금 지급 규모(추정) : 5,838억원(조달청 대지급 대상)

조달청에서 직접 공사 감독·관리하는 56개 현장에 대해서는 기성검사를 오는 15일까지 마무리하여 공사대금이 추석 연휴 전에 하도급 업체 및 현장 근로자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 시공업체가 추석 전에 기성대금 수령을 원하는 경우 기성검사원을 조기 제출하도록 요청하고, 수요기관에 대하여는 기성 대금 조기지급 협조 의뢰(9.1) 등
* 추석전 기성대금 지급규모(추정) : 550억원

또, 하도급 대금 및 현장 노무자의 임금 지급 여부를 현장에서 조사하여 지급 지연 및 체불을 방지하고 있다.

* 불성실 대가지급에 대하여는 감리단이 확인하여 조달청으로 보고토록 조치

조달청은 선금·납품대금·기성대금 등 총 6천 7백억 상당의 추석자금이 풀려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추석나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절 준비를 위한 이러한 자금지원 뿐 만아니라 계약갱신, 민원, 질의회신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완료하여 중소기업들이 추석 연휴를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조달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하여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 기획재정담당관실 임헌억 사무관(042-481-7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