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마크 인증제품 등 녹색성장 관련 12개 제품 포함
중소·벤처기업 신기술제품 등 지정 …올해 1조 3천억원 공급 목표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10월 28일, 오전 10시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주)로봇밸리의 (대표 : 박명환)의 ‘레이저 이용 용접비드 측정기’등 57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총 114개 제품 중,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지식경제부장관등이 인증한 신기술제품 5개와 특허제품 52개 등 총 57개 제품이다.
지정되는 제품 중에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품 등 녹색성장 관련 12개 제품이 포함되어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기술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참여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정방향, 역방향, 중앙선 침범 차선 변경 등 다양한 주행형태에 관계없이 촬영이 가능한 차량인식번호시스템, 염화칼슘을 도로상황에 따라 살포량 및 폭조절이 가능한 염화칼슘 살포기 등 행정업무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제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조달청은 199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신기술 및 우수품질 인증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수조달물품*은 공공기관을 통해 총 5조 2,800억원 규모로 공급됐으며, 2009년에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는 총 1조1,486억원에 달했고, 올해에는 1조 3천억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시행령 제26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며, 공공조달물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으로 각 공공기관에 성능과 품질이 뛰어난 기술우수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친환경녹색제품의 공급확대, 행정능률향상 및 대민서비스 제고, 예산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수여식 축사에서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세계 경제전쟁 무대에서 우리나라가 식민국가적 지위에서 주권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라고 규정짓고, “금번 G20 재무장관회의의 혁혁한 성과는 G20체제의 유지 필요성을 재확인한 것” 이라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우수제품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개발의 난이도, 성능 등을 반영하여 지정기간을 다양화하고, 재지정시에는 기술향상도를 평가하는 방안을 수립 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 우수제품과 하인수 사무관(042-481-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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